서울시, XR 유망기업 육성한다…12개 기업에 총 9억 지원

기사등록 2025/03/11 06:00:00

최종수정 2025/03/11 07:12:24

개발비, 실증, 특허, 컨설팅, 네트워킹 등 지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확장현실(XR) 산업을 지난해보다 모집 규모를 확대해 서울 소재 XR 유망기업에 대한 개발비부터 실증, 전문 컨설팅, 네트워킹까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펼친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공간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기술로, PC, 스마트폰에 이은 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서울 소재 XR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기업을 더 추가해 총 12개의 유망 XR 기업에 총 9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XR 콘텐츠·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기업에는 기업별 최대 5000만원까지, 기존 제품의 성능 및 품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기업에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지원금액으로 시제품 또는 완성품 개발 및 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실증, 표준화, 품질평가 등에 전문화된 3개 단체를 통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 수행 기간 중 상시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기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 및 목표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협력 파트너 발굴 등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 공모 요강에 따른 서류를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는 내·외부 심사를 통해 4월 중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정받는 XR 산업 육성과 XR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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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XR 유망기업 육성한다…12개 기업에 총 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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