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지역 학교급식실 공무직 급여, 교육지원청이 지급"

기사등록 2025/03/10 16:00:53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행정실 업무 경감

시범사업 후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전체로 확대

[화성=뉴시스]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전경(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2025.02.24.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전경(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학교에서 활동하는 영양사·조리사·조리실무사 등의 급여를 타 공무직과 동일하게 지급, 학교 행정실의 부담을 완화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교육공무직원 급여 통합지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영양사 60명, 조리사 229명, 조리실무사 1300명 등 모두 1589명이다.

그동안 학교 급식실에 종사하는 교육공무직원의 경우 사회복지사·사서·보육전담사 등 타 직종 공무직원과 달리 학교에서 급여를 지급하면서 학교 행정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자체 TF를 운영해 재원·시스템 등에 따른 문제와 개선방안을 연구, 경기도교육청 학교행정업무개선 담당관에 급여 통합을 제안하면서 교육공무직원 급여 통합지급 시범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화성오산 지역에서의 교육공무직원 급여 통합지급 시범운영에 따른 의견을 수렴, 내년부터는 경기도교육청 전체로 확산 시행할 예정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통합지급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전면 시행 가능성을 살핌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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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3/10 16:00: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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