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7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 우수기관' 선정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현장 중심 소통 ▲데이터·AI 기반 행정 ▲주민 체감도 등 11개 지표를 종합 점검해 이뤄졌다.

북구는 '각자 내기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과 '청렴 더 키움단 운영' 등 조직 내 혁신 공감대를 조성, 27개 동 주민과 '현장·만남·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리 동네 골목형 상점가 만들기 프로젝트'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로 주민들의 상점가 이용을 유도,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불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한전과 협업해 구축한 '드론·인공지능 산불관리 플랫폼'과 '스마트 경로당' 사업 등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양한 혁신사례를 적극 발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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