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법인택시 기사 구인난 해소 지원
신규 입사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부산=뉴시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7/NISI20241017_0020561563_web.jpg?rnd=20241017124855)
[부산=뉴시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47%(약 5000명) 감소했다.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 46%에 그쳤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이 생겼다.
시는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조합과 함께 대시민 전방위 홍보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신규 입사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시는 일자리부서와 연계한 '시·택시조합 합동 채용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입사자에 대해 40만원의 취업정착수당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택시기사 구인난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 급감 등 경영 위기 속에 있는 지역 법인택시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택시업계가 종사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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