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3·1절 기념식 개최…"독립운동 정신 계승"

기사등록 2025/03/01 18:05:3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일 동구 일산동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제106주년 삼일절이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처음으로 구청 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독립 유공자 후손, 보훈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시는 식전 공연, 기념사, 기념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항일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보성학교 역사 해설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기념식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희생을 더욱 깊이 성찰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돼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성학교 설립자인 성세빈 선생이 아직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역의 항일운동가들이 제대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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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3·1절 기념식 개최…"독립운동 정신 계승"

기사등록 2025/03/01 18:05: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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