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명태균 특검법 강행처리 규탄대회…"특검남발 흑색선전"

기사등록 2025/02/27 14:12:10

최종수정 2025/02/27 15:56:2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명태균 특검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2.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명태균 특검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2.27.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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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한재혁 강은정 수습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는 것에 대해 규탄대회를 열었다.

의원들은 '사법파괴 자객특검 민주당을 규탄한다', '정치공작 즉각중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서서 "특검악용 정치공작, 저질특검 철회하라". "특검남발 흑색선전 민주당은 중단하라", "사법파괴 자객특검 민주당을 규탄한다", "위헌위법 정략특검 민주당은 각성하라"는 구회를 외치며 야당을 규탄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전 의원총회에서 "명태균 특검법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된다. 나라의 법 이라는 것을 이렇게 충분한 검토도, 여야 합의도 없이 후딱 만들어 통과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다면 반도체특별법 개정안은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간첩법 개정안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가"라며 "명태균 특검법은 간판만 바꾼 민주당의 26번째 정쟁 특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기대선의 가능성을 겨냥해 제2의 김대업으로 재미를 보겠다는 것"이라며 "구속된 선거 브로커 주장을 신의 말씀처럼 떠받들면서 우리 당과 보수 진영을 정치수사로 초토화 하겠다는 정쟁 특검법"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인지수사, 대국민 보고라는 위헌적 조항으로 수사 정국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반헌법적, 반정치적인 특검은 반드시 막아야한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이 특검법에 대해 반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saebyeok@newsis.com, eunduc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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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명태균 특검법 강행처리 규탄대회…"특검남발 흑색선전"

기사등록 2025/02/27 14:12:10 최초수정 2025/02/27 1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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