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범대, 전공자율선택 입학전형 모델 개발 나서

기사등록 2025/02/26 12:45:41

전주대·가톨릭관동대 사범대와 공동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김정아 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 전영주 목원대 사범대학장, 김지은 가톨릭관동대 트리니티융합대학장. 비대면으로 참여한 윤마병 전주대 사범대학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김정아 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 전영주 목원대 사범대학장, 김지은 가톨릭관동대 트리니티융합대학장. 비대면으로 참여한 윤마병 전주대 사범대학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 사범대학이 전주대, 가톨릭관동대 사범대학과 함께 전공자율선택 입학전형 모델 개발에 나선다.

26일 대학에 따르면 전공자율선택 입학전형은 지난해 교육부가 첫 도입한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학생들이 입학후 일정 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과정을 경험한 뒤 최종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목원대 사범대학은 지난해 교육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관련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예비교원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수업 혁신 역량 강화 지원과 AI활용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사업, 학교현장·교육청과 연계를 통한 예비교원의 현장성 강화 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사범대 내 '에듀테크융복합자율전공학부'를 신설, 1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인구구조 변화 및 AI 기반 디지털 교육 환경의 급속한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교원 양성을 위한 자율전공선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역량 교원 양성을 위한 '자율전공학부' 기반의 입학전형 모델을 개발하고 미래형 교원 양성 체계 연구 및 실천 모델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 추후 교육부에 새로운 전공자율선택 입학전형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영주 목원대 사범대학 학장은 "전국 45개 사범대 중 최초의 학과별 자율적 입학정원 감축으로, 사범대 내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 3개 대학이 이번 협약을 통해 사범대 체제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 3개 대학은 예비 교원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다역량·다교과를 갖춘 미래형 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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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사범대, 전공자율선택 입학전형 모델 개발 나서

기사등록 2025/02/26 12:45: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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