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농림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5/02/24 18:11:37

2027년까지 200억 원 투입, 장기임대형 스마트팜 구축

스마트APC, 공동육묘장, 로컬푸드센터 등과 연계 추진

경남 거창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감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2.24.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거창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감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창군이 선정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정부 지원 연계형으로 거창읍 대평리 일원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200억 원을 들여 신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5㏊를 조성하고, 스마트팜 연계시설 단지(자체 조성단지 6㏊) 형태로 조성된다.

신규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기본 5년간 임대(최대 10년 연장)해 스스로 스마트팜 창업비용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장기 임대형으로 조성된다.

자체 조성단지에는 스마트APC, 공동육묘장, 경영실습임대농장, 로컬푸드센터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신규로 조성하는 장기임대형 스마트팜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육묘부터 유통까지 패키지로 처리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은 "경남도는 올해 스마트농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95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밀양에 설치한 스마트팜 혁실밸리에서 청년창업보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추가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를 조성해 청년농업인들에게 작물 재배 경험을 확대하고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독립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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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농림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5/02/24 18:11: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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