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4일 한유진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을 시간을 되돌아 보는 특별기획전 '시시각각'을 개막했다.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 02. 24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4/NISI20250224_0001777080_web.jpg?rnd=20250224145342)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4일 한유진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을 시간을 되돌아 보는 특별기획전 '시시각각'을 개막했다.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 02. 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4일 충남 논산시 한유진 기획전시실에서 '시간을 느끼고, 바라보고, 기록하다'란 주제의 '시시각각' 특별기획전을 개막했다.
특별전은 조선시대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알리고, 기록했는지 살펴보고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정재근 한유진원장을 비롯해 성기문 충남향교재단 이사장, 양철야 성균관 부관장, 윤완식 충남유산센터 센터장, 유물 기증·기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는 '시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동양, 특히 조선시대의 시간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방식을 탐구하기 위해 3부로 꾸며졌다.
각 부에서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개념화하고 측정하며 그 흐름을 기록했는지를 전시했다.
조선시대 시간 철학과 단위를 살펴본 1부(시간을 정의하다)에서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비롯해 '성력정수' 등이 전시돼 있다.
조선시대의 시간 측정과 전달을 알아볼 수 있는 2부(시간을 재고 알리다)에선 종이로 만든 '해시계', 천체의 운행와 위치를 측정하는 기구인 '혼천의', '해시계 도안' 등이 전시돼 있다.
'시간의 조간, 나만의 역사'란 주제의 3부(시간을 기록하다)에서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시간을 꼼꼼히 기록하며 삶의 흔적을 남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 중기 문신이면서 서인의 중심인물 등을 기록한 '포저선생연보', 신독재 김집의 문집인 '신독재선생연보', 역법서인 만세력, 조선왕조실록 영인본 등이 전시돼 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전시에 출품된 유물들은 외부기관에서 대여한 것이 아닌 한유진에 기증, 기탁된 소중한 유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특별전을 통해 유교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간을 가지게 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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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14일 한유진에서 '시시각각'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갖고 있다.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5. 02. 24 [email protected]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14일 한유진에서 '시시각각'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갖고 있다.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5. 02. 24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4/NISI20250224_0001777090_web.jpg?rnd=20250224145913)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14일 한유진에서 '시시각각'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갖고 있다.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5. 02. 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