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혼' 이영하, 혼자 살며 생긴 강박증 토로…"외국가서도 선풍기 걱정"

기사등록 2025/02/25 00:02:00

[서울=뉴시스] 배우 이영하가 강박증을 털어놓았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이영하가 강박증을 털어놓았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배우 이영하가 강박증을 털어놓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윤다훈, 이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하는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다. 그런데 밖에서 친구들과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실 때마다 선풍기를 안 끄고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어느 후배에게 집에 가서 선풍기가 꺼져 있는지 확인해 달라 부탁한 적도 있다"며 "트라우마가 돼서 외국에 가서도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외국에 갔는데 천장에 환기시키는 팬을 틀어놓고 온 것 같았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돌아가면 열이 나지 않나. 외국 가서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토로했다.

결국 현관문 옆에 외출 체크리스트를 두고 늘 확인한다는 이영하는 "외출하기 전 리스트를 보고 집을 한 바퀴 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 나이를 항상 잊고 산다. 다훈이랑 얘기하면 다훈이 또래로 알지 내 나이를 순간 까먹는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던 박원숙은 "그러다 치매가 되는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하는 10세 연하 배우 선우은숙과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이영하 장남인 이상원은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2006) '크크섬의 비밀'(2008)에 출연했다.

이상원은 '미스 춘향' 선발대회 출신 최선정과 2018년 결혼해 딸과 아들을 뒀다.

최선정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 에스제이라미띠에 대표를 맡고 있다.

황소정 인턴 기자([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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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이혼' 이영하, 혼자 살며 생긴 강박증 토로…"외국가서도 선풍기 걱정"

기사등록 2025/02/25 00:02: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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