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건강체육센터 28일 재개장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28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2층에 재개장 한다고 23일 밝혔다.

2005년 처음 문을 연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장기 휴관한 뒤 낡은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년 2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총 65억(시비 41억)원을 투입, 2905㎡ 규모의 수영장을 조성했다. 수조와 배관을 비롯해 시설 전반을 교체하고, 성인풀 6레인과 어린이풀을 갖췄다.

시는 내달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4월부터 정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 이용을 위해서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신청·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일요일·공휴일은 휴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수영장 재개장을 기다리셨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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