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사건 후…채리나·박용근, 9년만 결혼식

기사등록 2025/02/20 14:11:42

[서울=뉴시스] 채리나·박용근 (사진='조선의 사랑꾼')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채리나·박용근 (사진='조선의 사랑꾼')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47)가 혼인신고 9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채리나는 24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전 야구선수 박용근(41)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과 관련 "피해자가 있었으니까. 누군가에게 혹여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데 떠올리게 할까봐"라고 밝힌다.

두 사람은 2016년 혼인신고만 한 상태다. 박용근은 2012년 10월 강남 술집에서 칼부림 사건으로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룹 '쿨' 김성수 전처는 사망했다. 채리나는 "그래도 한 번쯤은 결혼식을 올려보고 싶다"고 바란다.

이날 부부는 '디바' 멤버 민경, 지니와 만난다. 박용근은 "사실 우리가 결혼식을 안 했다"고 털어놓는다. 미혼인 지니는 "우리 뭐 입지? 부케 내가 받아야 한다"며 들뜨고, 이혼한 민경은 "나도 있다"며 웃는다. 채리나는 "네 결혼이냐. 왜 이렇게 신났어?"라고 묻고, 지니는 "이 결혼 '판 커진다'에 내 오른 손목을 건다"고 한다. 채리나는 "결혼식 취소하겠다"며 너스레를 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칼부림 사건 후…채리나·박용근, 9년만 결혼식

기사등록 2025/02/20 14:11: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