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 농협, 농촌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지부장 이명주)는 20일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와 2025년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업무 협의회에는 농협 울주군지부와 울산보호관찰소 담당자가 참석했다. 작년까지의 농촌 인력 지원 주요 성과 분석과 올해 농촌일손돕기 적극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울산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고령농가, 여성농가, 장애농가, 영세농가 등 소외계층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총 2642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 도입 63년 만에 폐지

울산시는 지난 192년 도입된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가 63년 만인 2월 21일부터 공식 폐지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차량 등록 절차가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이 제도는 후면 번호판 좌측 고정 볼트 위에 정부 상징인 무궁화 모양을 각인한 봉인을 부착해 차량 번호판의 도난과 위·변조를 방지하는 제도다.

그러나 정보통신(IT) 기술의 발전으로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고, 번호판 부정사용 범죄도 줄어들면서 봉인제의 실효성이 낮아졌다.

또 손상시 재부착 비용 발생과 행정 낭비, 중고차 거래 및 차량 등록 절차의 복잡성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울주군, 아이돌보미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울산 울주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유사한 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아이돌봄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을 되새기고, 아동학대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하는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울주군아이돌봄지원센터는 부모의 맞벌이, 다자녀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지원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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