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금천구와 뮤지컬 '영웅' 스쿨에디션 선보인다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와 금천구가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로 뮤지컬 '영웅'의 스쿨에디션 무대를 선보인다.

서경대는 본교 문화예술센터가 금천구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운영기관에 선정돼 금천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한국의 대표 창작뮤지컬인 '영웅(에이콤, 2009)'을 스쿨에디션 버전으로 개발해 뮤지컬 프로덕션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경대는 금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넘버·안무·연기뿐만 아니라 무대의상·무대소품·공연기획·연출·홍보 등 전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작품 속 역사적 대상을 연기하며 한국 근현대사의 의미를 체험하고 시대정신과 인류 보편 정신을 터득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최은정 교수는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에 영웅 스쿨에디션을 도입해 지역문화예술교육의 확장을 실현했다"며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지역문화예술교육의 가치확산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웅 스쿨에디션' 공연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좌석은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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