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문턱 낮췄다'…66개 질환 추가

기사등록 2025/02/16 12:48:28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2025년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질환을 확대하고 소득·재산 기준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상질환은 기존 1272개 질환에서 66개 질환이 추가돼 1338개 질환으로 늘었다.

소득·재산 기준은 당초 기존 중위소득 성인 120% 미만, 소아 130% 미만에서 연령 구분없이 중위소득 140%미만으로 완화돼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되는 의료비는 희귀질환 및 그 합병증 치료에 드는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이며 이외에도 기준에 적합하다면 보조기기 구입비, 간병비, 특수식 비용 등이 지원된다.

희귀질환자는 산정특례 등록 후 남원시보건소에 대상자 등록신청을 하거나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함으로써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이번 의료비 지원 기준 완화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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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문턱 낮췄다'…66개 질환 추가

기사등록 2025/02/16 12:48: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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