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RIS사업 성과 발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13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울산·경남지역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의 미래 : RIS를 넘어 RISE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의 RIS사업(Regional Innovation Strategy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RISE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내 공유대학 운영 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과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 경남대학교 홍정효 대외부총장, 경상국립대 이병현 연구부총장, 지자체 관계자, 지역 대학 및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USG공유대학 인증서 수여식, 공로자 시상, 우수성과 발표, 특강,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5년간의 RIS 사업 대표적인 성과로 ▲교육 분야 인프라 구축 등으로 혁신인재 3100명 양성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및 USG 공유대학 운영을 통해 학생 고용률 1.7%포인트(p) 향상과 대·중견기업 취업률 14%p 증가로 고용의 질적 향상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R&D) 분야 활동으로 산업 매출액 10% 향상 ▲학생 유출률 2%p 감소 및 유지 취업률 3%p 증가를 꼽았다.

특강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주제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울산테크노파크 윤지현 RISE 센터장이 '울산 RISE 추진 방향' 제목으로 특강했다.

윤 센터장은 대학의 지역발전 허브화와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한 4대 프로젝트로 ▲지역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혁신 모델을 확산하는 국가대표 대학 ▲매력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촉진하는 대학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경상남도 대학협력과 이선규 사무관이 '경남 RISE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지역혁신 기반 강소대학 및 수요기반 인재 육성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목표로 ▲대학 자율혁신 지원 ▲지역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대학 육성 ▲지역 연구 특성화 대학 육성 ▲지역혁신·성장지원 평생교육 체계 마련 ▲창업 및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정주환경 조성 등 추진을 제안했다.

이어 토론은 'RIS를 넘어 RISE로(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를 주제로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이 좌장을 맡고, 좌용주 울산·경남 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교육부센터장, 이용태 한국과학기술단체 경남지역연합회장,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김대순 HD한국조선해양 자문역, 윤상환 창신대학교 기획처장이 패널로 참여해 RISE 체제에서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방향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은 마무리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성과와 제시된 RISE 사업의 비전이 울산·경남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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