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양어장과 대통령기념관.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청남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5차례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청남대를 비롯해 보은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 단양 도담삼봉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제천 청풍호 5곳이 포함됐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운영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4월까지 도내 전 시군에에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파쇄단이 농지를 방문해 농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 파쇄 처리를 지원한다.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과, 배 전정 가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희망 농업인은 해당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지역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 '안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39건의 도내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은 99.6%, 중금속은 모든 품목이 허용기준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잔류농약 검사에서 2건이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얼갈이배추에서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0.37㎎/㎏(기준 0.05㎎/㎏) 나왔고, 상추에서도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0.21㎎/㎏(기준 0.05㎎/㎏) 검출됐다.
연구원은 매년 도내 로컬푸드직매장의 계절별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345종과 중금속 2종(납·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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