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도립대학교가 11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 대학은 2025학년도 100만원 미만 '반값 등록금' 기록을 유지하게 됐다.
도립대는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와 대학운영위원회를 열어 입학금 폐지, 등록금(수업료) 동결 등을 담은 등록금 책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립대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사회복지전공) 82만1000원, 예체능·공학 계열(미래자동차전공·전기에너지전공·바이오생명의약전공·반도체전자전공·조리제빵전공·스마트팜전공·영상디자인전공·환경안전소방전공·자율전공학부) 95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대학 관계자는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 기조에 동참하고, 학부모·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만약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했다면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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