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금연클리닉 운영 확대…흡연자 420명 등록

기사등록 2025/02/10 11:27:48

군민 건강 증진·흡연율 감소

정선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정선군의 금연 시도율은 53.6%로 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 흡연율이 증가함에 따라 재흡연 예방과 금연 성공률 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 등록자 이벤트 등을 통해 420명의 흡연자를 등록관리하며 비대면 금연클리닉,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집, 청소년활동시설,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235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금연지도원 4명을 채용해 금연구역 흡연행위 감시·계도, 시설 기준 이행상태 점검 등 금연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교육·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미취학 아동 대상 꿈나무 흡연예방 교실, 아동·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건강자람학교, 아동센터 학생 대상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마련했다.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과 연계한 금연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흡연은 질병을 유발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연클리닉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건강한 정선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선군, 금연클리닉 운영 확대…흡연자 420명 등록

기사등록 2025/02/10 11:27:4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