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15곳 "AI교과서 미선정 학교, 선정 학교와 예산 달리 할 것"

[서울=뉴시스]구무서 정유선 기자 = 인공지능(AI) 교과서를 선정하지 않은 학교는 선정 학교에 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덜 할당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강원교육청과 광주교육청을 제외한 15개 교육청은 'AI교과서 미선정 학교에도 선정 학교에 상응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 없다고 했다. 

강원교육청과 광주교육청 등 나머지 2개 교육청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AI 교과서 구독료를 별도 예산으로 지원하는 게 아닌 기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AI 교과서를 미선정한 곳은 예산 차별을 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