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제출한 갈매동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계획서를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갈매동 582번지에 들어서는 갈매동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갈매동 주민들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시설을 모은 복합공간으로, 캠코가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개발을 대행한다.
시설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1351㎡ 규모로, 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실내놀이터가, 2층에는 어린이체험장과 노인복지관이, 3층에는 사회복지관과 일자리센터가 들어선다.
4층과 5층은 각각 구리문화원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사용되며, 지하층은 부설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개발사업계획서가 승인됨에 따라 캠코는 공사 발주 등을 거쳐 오는 7월께 시설을 착공하게 되며, 준공은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사업 예산은 총 486억원으로, 소요된 사업비는 시설 준공 후 구리시가 장기상환 방식으로 상환해 나가게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면 갈매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공사가 꼼꼼하게 진행돼 적기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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