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삼계고등학교 학생들(사진=용인시 제공)2025.02.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600_web.jpg?rnd=20250205160202)
[용인=뉴시스]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삼계고등학교 학생들(사진=용인시 제공)2025.02.05.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용인삼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난 해소를 위해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 아파트까지 통학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아파트입주예정자협의회 카페에는 지난달 25일 "아파트 단지에서 용인삼계고등학교로 배정되는 학생들이 아파트에서 통학버스 탑승장까지 이동하려면 단지 위치에 따라 도보 25분~37분이 소요된다"며 "탑승장의 5대 통학버스 중 1~2대의 통학버스는 아파트 인근으로 노선을 연장하면 좋겠다"는 건의문이 올라왔다.
이상일 시장의 검토지시를 받은 용인시 시민소통관은 지난달 31일 현장을 확인하고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3일에는 이재진 교육문화정책보좌관 등이 건의문을 올린 당사자를 만나 해당 아파트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학교 측에 통학버스 연장 운영 필요성을 전달해 동의를 얻었고 필요할 경우 예산도 지원키로 했다.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용인삼계고등학교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통학버스 운행이 불가피한 곳으로, 2023년8월 민간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 위기를 맞게 됐다. 시는 2023년 3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학기 통학버스가 운영되도록 했다.
시는 2024년에도 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통학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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