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신규 식품PB '차려낸' 특허청에 상표 출원
론칭 시점 미정…고물가에 PB상품 강화 움직임

컬리 로고. (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커머스 컬리가 식품 자체브랜드(PB)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5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식품 자체브랜드(PB)인 '차려낸'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 출원했다.
해당 상표에 대한 지정상품으로는 ▲간장게장 ▲갈비찜 ▲막국수 ▲비빔밥 ▲파스타 ▲햄버거 등으로 대표 한식·양식 메뉴를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품목과 론칭 시점은 미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구체적인 카테고리와 론칭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식품PB를 강화해 온 컬리가 새해를 맞아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모습이다.
앞서 컬리는 식품 자체브랜드인 99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고물가 시대를 맞아 PB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99시리즈의 경우, 2022년 처음 선보인 식품PB로 9900원에 치킨, 구운란, 핫도그 등을 선보이는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지난해 말에는 기존 간편식 제품 '압구정 쭈꾸미'에 이어 '압구정 오징어'와 '압구정 낙지' 등을 공개했다.
컬리는 이 외에도 'KF365'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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