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올해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5872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로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조사는 산청군이 임명한 8명의 통계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으로 진행된다. 군은 사업체 상황에 따라 전화 조사나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정부 정책 및 지역개발 계획수립·평가, 기업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주관하는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확정 결과 공표 및 보고서 발간은 12월 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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