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구독하고 '산리오캐릭터즈' 구경오세요"…에버랜드, 올봄 고객맞이 준비 한창

기사등록 2025/02/05 08:30:00

튤립축제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콘텐츠 공개

다음달 정원 구독 프로그램 '가든패스' 론칭 예정

에버랜드 튤립축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시즌2 티저 이미지.(사진=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랜드 튤립축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시즌2 티저 이미지.(사진=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해 봄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고객 경험 콘텐츠를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봄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봄꽃과 어우러진 캐릭터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주요 타겟층인 '잘파세대'(알파세대+Z세대)와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지난 튤립축제 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한 입장객수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에버랜드는 지난해 봄 축제가 끝나자마자 산리오코리아와 시즌2 협업 논의를 시작했고 올 봄 더욱 진화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다음달 21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들이 만발하는 포시즌스가든은 물론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등 파크 전역으로 무대를 확장했다.
지난해 봄 에버랜드와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시즌1이 진행된 포시즌스가든 현장.(사진=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봄 에버랜드와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시즌1이 진행된 포시즌스가든 현장.(사진=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산리오캐릭터즈는 이전까지 일본 밖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을 이번 에버랜드와의 협업 콘텐츠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선보인다.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한교동·케로케로케로피·우사하나 등 MZ세대 사이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캐릭터들도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댄스 공연을 매일 선보인다.

캐릭터별 스토리를 살린 테마존과 고객 체험 연결을 강화하는 등 풍성한 캐릭터 체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프로그램인 '가든패스(Garden Pass)'를 다음달 론칭할 예정이다.

가든패스는 꽃과 자연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포시즌스가든·하늘정원길·은행나무숲·호암미술관 희원 등 에버랜드 내외에 위치한 고품격 정원 인프라를 모두 연결해 계절별로 식물이 가장 아름다울 때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에버랜드 측 설명이다.

계절마다 다른 콘셉트의 정원을 공개할 예정이며, 가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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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구독하고 '산리오캐릭터즈' 구경오세요"…에버랜드, 올봄 고객맞이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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