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미모의 ♥아내 공개…"연예인 아닌 모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윤박(38)이 미모의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윤박과 배우 엄지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박은 "결혼 3년 차"라고 밝혔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누구랑 한 거냐"고 물었다. 윤박은 "제 와이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자기 와이프랑 (결혼)하지, 그럼 남의 와이프와 (결혼)하냐. 어떤 분이랑···"이라며 윤박의 아내를 궁금해했다.

윤박은 "김수빈이다"며 아내의 이름까지 공개했다. 김수빈(32)은 201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다. 두 사람은 2023년 9월 결혼했다.

윤박은 아내에 대해 "연예인은 아니고 모델 일을 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사진 있으시잖아요"라면서 윤박에게 아내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

윤박은 "드라마 홍보하러 왔는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갑자기 휴대폰을 꺼냈다. 인터넷 검색으로 아내 사진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자 엄지원은 "아니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줘야지, 인터넷 검색해서 사진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 폰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윤박은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진짜 모델 같다"며 김수빈의 미모를 칭찬했다. 엄지원도 "예쁘다"고 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같이 찍은 사진을 안 보여주고 왜 인터넷 검색을 해서?"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박은 "요즘 같이 셀카를 찍지 않아서···"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원래 싸우면 다 지우던데···"라고 농담했다.

그러자 윤박은 "아니 되게 많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셀카를 잘 못 찍어서 찍는 걸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지금 사이가 좀 그래?"라며 윤박에게 장난쳤다. 윤박은 "셀카를 예쁘게 잘 못 찍는다"고 강조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박과 엄지원, 김동완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활약 중이다. 세 사람을 비롯해 배우 안재욱, 최대철, 이석기, 박준금 등도 출연한다.

이 작품은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만점 5형제,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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