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뷰티·야경·산악·한류…세계 관광객 이끌 서울 우수 관광상품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6일까지 '2025 서울시 우수 관광 상품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방한 관광객의 여행 트렌드가 '단체 여행'에서 '개별 여행'으로 바뀌면서 온라인 여행사(OTA)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보여줄 독창적이고, 참신한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개별 관광객(FIT) 대상, 서울 체류 6시간 이상의 '당일 여행 직접 판매(B2C) 상품'이다. 미식·뷰티·야경·산악·한류 등 서울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정량'(10점), '정성'(90점), '가산'(5점) 등이다. 가장 높은 비율인 정성 평가의 경우 ▲기획성 ▲참신성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기획된 우수 관광 상품이 실제로 팔릴 수 있도록 판매 전략과 모객 방법 등 상품 실현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우수 관광 상품으로 총 10개가 선정된다.


선정된 여행사에는 ▲상품 고도화 전문 컨설팅 ▲서울시 우수 관광 상품 인증서(2년 유효) ▲마케팅 지원 및 판매 지원금(최대 1500만원·부가세 포함) 등이 제공된다.

이들은 '서울 우수 관광 상품 얼라이언스'에 속해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국내외 업계 등과 교류할 기회도 얻는다.

희망 여행사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https://www.sto.or.kr/unitrcrit)에 게재된다. 신청 방법이나 접수 확인 등 기타 문의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으로 전화 연락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개별 여행 추세에 발맞춰 통상적인 관광 상품이 아닌 서울을 대표할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계 관광객 발길을 서울로 이끌고자 한다"며 "올해도 서울 관광 업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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