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 창업팀 마히, 주식현물로 대학발전기금 기탁

기사등록 2025/01/23 17:29:06

학생 창업가 자신의 지분 기부

[성남=뉴시스] 가천대 학생창업팀 주식회사 '마히'가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2024.01.23.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가천대 학생창업팀 주식회사 '마히'가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는 스타트업칼리지 소속 학생 창업팀 '주식회사 마히'(마히)가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주식현물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마히의 공동창업자인 원요한, 염혜인, 박승원이 자신들이 창업 교육을 받았던 가천대학교에 각자 지분 1%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이는 학생 창업가가 자신의 지분을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한 첫 사례다.
 
현재 마히는 성남시를 거점으로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플랫폼 서비스인 ‘마감히어로’를 운영 중이며,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마감히어로’ 앱을 통해 지역 내 베이커리, 카페 등의 마감이 임박한 음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할인된 금액으로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만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판매되지 못한 상품의 폐기를 줄이고, 지역 상점에는 경제적 이익을, 주민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감히어로'앱은 성남 판교 외 7개 지역에 시범 운영중이며 출시 두 달 만에 사용자 약 2000명과 제휴 매장 50곳을 확보했다.

마히의 원요한 대표는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우리 서비스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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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학생 창업팀 마히, 주식현물로 대학발전기금 기탁

기사등록 2025/01/23 17:2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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