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체포조 편성 정황 확보 나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입구에 군인들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4.12.0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4/NISI20241204_0020616668_web.jpg?rnd=2024120400551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입구에 군인들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4.12.0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검찰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협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방부 조사본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23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조사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수본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비상계엄이 선포됐을 때 정치인을 비롯한 주요 인사 체포조를 편성하고 운영한 데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 특수본은 주요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 체포조에 국방부 조사본부 10명을 비롯해 군인과 경찰 10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특수본 조사에 따르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10여명을 체포하고 구금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을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을 상대로 이첩을 요구해 사건을 넘겨받은 지 51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23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조사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수본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비상계엄이 선포됐을 때 정치인을 비롯한 주요 인사 체포조를 편성하고 운영한 데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 특수본은 주요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 체포조에 국방부 조사본부 10명을 비롯해 군인과 경찰 10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특수본 조사에 따르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10여명을 체포하고 구금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을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을 상대로 이첩을 요구해 사건을 넘겨받은 지 5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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