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음악저작권료 4365억원…플랫폼↑음반↓

기사등록 2025/01/22 12:07:0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년 대비 7.38% 증가

분배액은 4235억원…지난해 대비 8.95%↑

[서울=뉴시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로고. (사진 = 한음저협 제공) 2025.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로고. (사진 = 한음저협 제공) 2025.0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한음저협)는 작년 음악 저작권료 4365억 원을 징수하고 4235억 원을 분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음악 저작권료 4000억 원 시장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징수액과 분배액이 전년 대비 각각 7.38%와 8.95% 증가한 것이다.

한음저협은 "복제 사용료를 제외한 전송, 방송, 공연, 해외 사용료 분야에서 전반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며, 음악 저작권료 징수 실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상물 전송 서비스와 음원 플랫폼 등에서 발생하는 전송 사용료는 국내외 영상물 전송 서비스의 성장과 고도화에 발맞춰 계약 체결과 징수 활동 강화를 통해 꾸준히 증가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이 포함된 영상물 전송 서비스에서만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작년 총 전송 사용료는 전년 1721억 원 대비 약 15.5% 증가한 1989억 원을 기록했다.

장기간 정체됐던 방송 사용료 분야에서도 전년 대비 약 49.5% 증가한 447억 원을 징수하며 회복을 이뤄냈다.

한음저협은 특히 "수년간 이어져 온 방송사들과의 계약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방송음악모니터링 사업(BROMIS) 구축이 작년 하반기에 마무리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합의된 관리 비율을 적용해 지상파 방송사 징수금액을 일부 소급해 징수하며 방송 사용료 증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콘서트, 노래방, 매장음악 등에서 발생하는 공연 사용료는 코로나19 시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4년에는 공연 사용료로 총 548억 원을 징수했다. 전년 507억 원 대비 약 8.1% 늘어났다.

해외 사용료는 총 377억 원이다. 2023년 273억 원 대비 약 38.1% 증가했다. K-팝을 포함한 한국 음악의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7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CD 등 음반 제작 시 발생하는 복제사용료는 2023년 1198억 원에서 작년 933억 원으로 약 22.1%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경험 소비 선호 증가, 기존 플라스틱 CD 음반의 환경 문제, 디지털 플랫폼 음반으로의 전환 가속화로 인한 음반 판매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음저협은 분석했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2024년은 협회가 저작권 제도의 개선과 공정한 저작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온 한 해였다"며 "음악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물의 공정한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저작권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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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음악저작권료 4365억원…플랫폼↑음반↓

기사등록 2025/01/22 12:07: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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