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문화재단, 구 의회 조례 통과로 설립 속도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0일 남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남구의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남구문화재단 설립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지난해 10월 부산시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번에 조례까지 통과됐다.


이로써 재단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구는 정관 제정, 임직원 모집,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남구문화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전문 문화행정기관인 남구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문화정책의 전문성,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단체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정책 플랫폼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구는 문화재단 설립 시 생산유발효과 1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0억원 등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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