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자유전공학부 첫 신입생 900여명 선발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는 16일 대학극장, 체육관 등에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1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해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로, 국립부경대는 올해 최초로 이 학부를 신설해 전체 신입생 가운데 30%에 이르는 900여 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했다.

국립부경대는 오는 3월 개강에 앞서 학부대학 주관으로 학부 운영과 대학 생활 등을 안내하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국립부경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본인 적성에 맞는 전공 탐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학부대학 내 전담 조직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최호석 학부대학장은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자유전공학부의 신입생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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