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국조특위 출석해 정동영 주장 반박
"정보 없어 상황 지켜보자 하고 전화 끊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4차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5.01.1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5/NISI20250115_0020662692_web.jpg?rnd=2025011510495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4차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5.01.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주한 미국대사에 계엄 불가피성을 강변했다는 주장에 대해 "완전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 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골드버그 대사와 통화한 사실이 있나'라고 묻자 "대통령의 비상계엄 담화 약 1시간 뒤에 전화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골드버그 대사가 경위를 물어와서 저도 담화문 중계방송을 본 것 이외에는 정보가 없어서 같이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고 그리고 끊었다"고 했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계엄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말했나'는 질문에는 "완전히 허위라 본다. 시점과 내용이 모두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외환유치진상조사단장인 정동영 의원은 김 차장이 비상계엄 해제 직후 골드버그 전 대사와의 통화에서 계엄의 불가피성을 강변해 골드버그 대사가 경악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김 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골드버그 대사와 통화한 사실이 있나'라고 묻자 "대통령의 비상계엄 담화 약 1시간 뒤에 전화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골드버그 대사가 경위를 물어와서 저도 담화문 중계방송을 본 것 이외에는 정보가 없어서 같이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고 그리고 끊었다"고 했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계엄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말했나'는 질문에는 "완전히 허위라 본다. 시점과 내용이 모두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외환유치진상조사단장인 정동영 의원은 김 차장이 비상계엄 해제 직후 골드버그 전 대사와의 통화에서 계엄의 불가피성을 강변해 골드버그 대사가 경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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