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696억원 투입
![[부산=뉴시스]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조감도 (그림=부산시 제공) 2025.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5/NISI20250115_0001750509_web.jpg?rnd=20250115092941)
[부산=뉴시스]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조감도 (그림=부산시 제공) 2025.0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30분 동백공원 일원 수영부두에서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해운대구 마린시티 월파를 방지하기 위해 마린시티 연안과 150m 떨어진 해상에 길이 500m, 높이 13m(수면 3m 노출)의 이안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안제는 해안선에서 외해 쪽으로 떨어져 평행하게 설치되는 수중 방파제를 일컫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696억원(국비 299, 시비 266, 구비 131)이 투입된다.
시는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에 태풍 등 폭풍해일로 인한 월파로 상가·시설물 파손과 도로·아파트 침수가 지속적으로 반복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16년 마린시티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2027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해일 등 높은 파랑의 내습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생활 속에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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