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개정 표준보육과정' 현장 지원…"직무 연수"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개정된 0~2세 표준보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2세 개정 표준보육과정 현장 지원자료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월9일 고시된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의 주요 변경 사항을 현장에 공유하고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개정 표준보육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을 목표로 하는 유보통합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영아가 어린이집에서 익혀야 할 내용을 국가가 제시한 기준이다.

이번 개정의 핵심 목표는 기존 내용의 변화보다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3~5세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체계를 맞추고 유아교육과 보육의 일관성과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다.

연수 참여자들은 개정된 보육 과정의 주요 변경 사항을 논의하고 수렴된 의견은 향후 현장 지원 자료와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개정된 표준보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협력하는 다양한 연수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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