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양자물질연구센터, 김필립 초청강연 개최

기사등록 2025/01/14 10:28:58

김필립 교수, 양자컴퓨팅 등 양자연구 중요성 강조

"획기적 발견 위해 국가 단위 넘는 연대와 경쟁 필요"

경희대학교가 8일 '성공적인 학제 간 집단연구'를 주제로 김필립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희대학교가 8일 '성공적인 학제 간 집단연구'를 주제로 김필립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경희대학교가 '성공적인 학제 간 집단연구'를 주제로 김필립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경희대 양자물질글로벌연구센터는 지난 8일 교내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김필립 ES교수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김진상 경희대 총장 및 지은림 학무부총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의 학부·대학원생과 일반인들이 참석했다.

김필립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벤저민프랭클린메달을 수상한 응집물리학 및 나노과학 분야의 석학이다. 현재 하버드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 11월 경희대 ES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김 교수는 양자과학의 발전과 개인연구 여정을 통해 학제 간 집단연구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양자센싱·양자통신·양자컴퓨팅 등 현대기술에서 양자연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다가오는 수십 년 동안 젊은 연구자들이 풀어야 할 양자과학 분야의 다양한 발견들이 남아있다"면서 "이러한 발견을 위해서는 학교와 국가라는 사회 단위를 넘는 연대와 경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석균 양자물질연구센터 연구부센터장은 "양자기술의 사업화와 산업전문과정 개설을 주도하기 위해 양자물질글로벌연구센터 설립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연구협력 MOU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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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1/14 10:28: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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