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1년에 250만원 지원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4.1.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18/NISI20240118_0001462740_web.jpg?rnd=20240118181846)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4.1.1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025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절차 대신 수출업체가 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가 경인지방우정청에 제안해 추진한 것으로, 두 기관은 2020년 3월 첫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기업, 중소제조기업 중 수출계약이 완료된 50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출 건당 2000㎏, 연간 3~5회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1년에 250만원이다. 수출 제품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기업 수출, 해외 발송 문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홈페이지에서 '2025 중소기업 수출간소화'를 검색해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으로 수출 제품의 운송 시간이 줄어들고, 비용도 절감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다"며 "수출 단가를 절감하고, 국외 바이어를 상대로 공신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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