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성공시 채취물 소유권은 미 NASA에 양도키로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의 민간 우주 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오는 5월에 달 착륙을 다시 시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아이스페이스는 동사의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를 15일 오후 3시11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르면 5월 말 달에 도착, 착륙에 성공하면 일본 민간기업으로는 첫 사례가 된다.
착륙선은 미 스페이스X의 로켓으로 발사되며 4개월 반 후에 달의 주회궤도에 진입, 고도 약 100㎞에서 달 표면으로 하강한다.
착륙 후에는 탐사차 '테네시아스'를 선체 밖으로 내보내 원격 조작을 통해 레골리스로 불리는 달 표면의 모래와 돌을 채취할 계획이다.
아이스페이스는 채취한 레골리스의 소유권을 미 항공우주국(NASA)에 양도하기로 계약했으며, 만약 성사되면 일본 기업이 우주자원 상거래를 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아이스페이스는 2023년 봄 민간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했지만 고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패했다. 이번에는 센서를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개량한 것 외에 가파른 경사나 바위 등이 적은 안전한 착륙 지점을 선택했다.
이 회사 하카마다 다케시 최고경영자(CEO)는 "첫 달 탐사 도전을 통해 세계에 흥분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이스페이스는 동사의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를 15일 오후 3시11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르면 5월 말 달에 도착, 착륙에 성공하면 일본 민간기업으로는 첫 사례가 된다.
착륙선은 미 스페이스X의 로켓으로 발사되며 4개월 반 후에 달의 주회궤도에 진입, 고도 약 100㎞에서 달 표면으로 하강한다.
착륙 후에는 탐사차 '테네시아스'를 선체 밖으로 내보내 원격 조작을 통해 레골리스로 불리는 달 표면의 모래와 돌을 채취할 계획이다.
아이스페이스는 채취한 레골리스의 소유권을 미 항공우주국(NASA)에 양도하기로 계약했으며, 만약 성사되면 일본 기업이 우주자원 상거래를 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아이스페이스는 2023년 봄 민간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했지만 고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패했다. 이번에는 센서를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개량한 것 외에 가파른 경사나 바위 등이 적은 안전한 착륙 지점을 선택했다.
이 회사 하카마다 다케시 최고경영자(CEO)는 "첫 달 탐사 도전을 통해 세계에 흥분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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