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활동 지원…우수 인재 양성
'아이들의 행복도시 원주' 브리핑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장기적인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올해 교육경비 16억3300만원을 책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경비는 점차 늘어나는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공·사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운영 예산으로 사용된다.
이는 아동 발달에 적합한 교구를 제공해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양육과 교육비 부담 감소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방과 후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정규 교과 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원주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으로서 교육행정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좋은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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