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눈폭탄에 최대 17㎝ 쌓여…하늘길 막히고 도로 곳곳 통제

기사등록 2025/01/09 07:46:47

최종수정 2025/01/09 10:08:41

인명피해는 없어…항공기 2편 결항, 여객선 58척 통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지난 8일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01.0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지난 8일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01.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북 무주에 눈이 17㎝  쌓이는 등 간밤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하늘길·뱃길이 막히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눈과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전북 무주 17㎝, 순창 11.8㎝, 임실 11.6㎝, 세종 8.2㎝, 충남 아산 5.8㎝, 예산 5.5㎝ 등을 기록했다. 현재 전남·전북·충남·광주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와 국립공원 곳곳이 통제되고 잇다.

현재까지 무등산·지리산·속리산·내장산·덕유산 등 9개 국립공원 222곳의 출입이 막혔고 충남·전북·전남·경남 등 지방 도로 16곳도 통제되고 있다.

기상 악화로 항공기 2편이 결항되고 여객선 46개 항로 58척도 기상악화로 통제됐다.

소방 당국은 4건의 안전조치와 7건의 낙상 구급 활동을 완료했다.

행안부는 전날 오후 6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해 대응 중이다.

정부는 기상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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