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이상 언어 '동시 통·번역 회의 서비스' 제공
7명이 12주 걸리던 일, 솔루션으로 1주면 가능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 외국인들과의 화상 회의가 15개 언어로 실시간 통·번역돼 진행된다. 회의를 마치면 따로 회의록을 작성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회의록이 만들어진다. 업무를 하는 동안 밀린 업무는 인공지능(AI) 업무 비서가 알아서 처리한다.
삼성SDS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SDS는 고객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단독 전시룸을 마련하고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을 소개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직원들이 회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영상 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금융,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18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삼성SDS는 이번 CES에서 세계 최초로 동일 회의에서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통·번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3월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참석자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이용자가 미리 설정해놓은 언어로 실시간 자동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며 러시아어, 헝가리어, 아랍어 등 총 15개 언어의 번역을 지원해 언어 장벽 없는 회의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한층 강력해진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도 공개했다. 별도의 명령 없이 사용자의 메일, 문서 자료 등과 같은 사내 지식 정보를 활용해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AI 업무 비서 서비스로 5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 CES 2025에서 삼성SDS는 사용자가 회의나 다른 업무로 응답이 어려운 경우 동료로부터 일정 문의, 업무 자료 공유 등을 요청받자 퍼스널 에이전트가 스스로 일정을 조회하고 자료를 찾아 답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울러 사용자의 주요 일정과 할 일을 알려주는 '데일리 브리핑', 이동 중 목소리만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한 '보이스 어시스턴스', 팀 협업 업무를 지원하는 '팀 에이전트' 등 다양한 퍼스널 에이전트를 올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SDS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SDS는 고객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단독 전시룸을 마련하고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을 소개했다.
3개 이상 언어 '동시 통·번역'과 'AI 업무 비서'
삼성SDS는 이번 CES에서 세계 최초로 동일 회의에서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통·번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3월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참석자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이용자가 미리 설정해놓은 언어로 실시간 자동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며 러시아어, 헝가리어, 아랍어 등 총 15개 언어의 번역을 지원해 언어 장벽 없는 회의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한층 강력해진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도 공개했다. 별도의 명령 없이 사용자의 메일, 문서 자료 등과 같은 사내 지식 정보를 활용해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AI 업무 비서 서비스로 5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 CES 2025에서 삼성SDS는 사용자가 회의나 다른 업무로 응답이 어려운 경우 동료로부터 일정 문의, 업무 자료 공유 등을 요청받자 퍼스널 에이전트가 스스로 일정을 조회하고 자료를 찾아 답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울러 사용자의 주요 일정과 할 일을 알려주는 '데일리 브리핑', 이동 중 목소리만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한 '보이스 어시스턴스', 팀 협업 업무를 지원하는 '팀 에이전트' 등 다양한 퍼스널 에이전트를 올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여러 에이전트가 상호 소통·문제 해결
패브릭스는 에이전트끼리 소통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해 해외 시장 트렌드를 조사하고 사내 시스템에서 과거 판매량을 분석하는 한편, 목표 시장에서 달성 가능한 매출 산정과 프로모션 전략까지 도출한다. 패브릭스를 이용하면 해외 신제품 출시를 위한 보고서 초안 작성을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다.
생성형 AI 이용 중 발생하는 대화와 데이터 이력을 암호화해 저장 및 관리하는 등 사내 기밀과 사용 이력을 안전하게 보호해 고객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리티 오토메이션, 국내 1위 업무 자동화 솔루션
이번에 소개한 '제품 수출을 위한 해외 국가의 법령 정보 수시 모니터링' 시연은 실제 고객사에서 직원 7명이 12주 소요하던 업무 기간을 한 주로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재구성했다.
원래는 직원들이 여러 수출 국가의 관련 법령을 일일이 읽고 바뀐 부분을 찾아 한글로 번역해 수출제품에 대한 영향도를 파악했다. 하지만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통해 수출 대상국의 법령 사이트를 자동 모니터링해 개정 법령 문서의 바뀐 부분을 찾아 한글로 번역·요약 후 담당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등 전과정을 끊김 없이 자동화할 수 있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비즈니스의 진정한 하이퍼 오토메이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