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한국 정치인들, 야망 추구보다 안정화가 우선"

기사등록 2025/01/09 01:25:55

최종수정 2025/01/09 06:28:24

"정치인들 발언 신중하고, 국민 경청해야"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 상원에 입성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각)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한국 취재진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01.09.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 상원에 입성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각)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한국 취재진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01.0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 상원에 입성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각) 한국 국내정치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안정을 위해 정말 중요한 시기이지, 특정 개인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가 아니다"고 일침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한국 취재진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취재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들, 특히 정치인들은 발언에 매우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한다. 사람들이 현미경으로 보듯 모든 것을 보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한국 국내 정치 혼란이 지속되는 것에 정치인들의 책임을 지적하고 나선 모습이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한국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대변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혼란과 불확실성의 순간에는 대중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대표자들과 소통하고 연락하지 않으면 엄청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안정화가 우선이다"며 "제가 계속 전달하려는 점도 이 점인데 분명 신속하고 평화롭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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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한국 정치인들, 야망 추구보다 안정화가 우선"

기사등록 2025/01/09 01:25:55 최초수정 2025/01/09 0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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