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아동학대예방·아동보호체계 구축 강화

기사등록 2025/01/08 16:48:36

최종수정 2025/01/08 21:44:23

[동해=뉴시스] 동해시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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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통한 아동의 기본권 보장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 아동 인구가 매년 줄어들어 전체 인구의 14%로 아동인구 감소 방지를 위한 아동보호 및 아동복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시는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6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사건의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신고·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쉼터 운영과 돌봄서비스 비용, 의료비, 심리치료비, 물품구입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예방적 접근이 필요한 가정은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적기에 적절한 보호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서는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에도 아동복지시설에서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종사자, 학교안전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동복지 정책으로 아동양육비, 수당, 첫만남이용권, 육아기본수당 등을 지원,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남감 도서관 운영 지원을 통해 돌봄 인프라를 확충했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앞으로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동해시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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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아동학대예방·아동보호체계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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