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증시 영향으로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26%↓

기사등록 2025/01/08 16:39:42

최종수정 2025/01/08 21:32: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2.24포인트(0.26%) 내린 3만9981.06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34포인트(0.70%) 떨어진 2만5041.2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6.57포인트(0.59%) 밀린 2770.0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4.7% 가까이 오르자, 도쿄증시에서는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가 확산했다.

게다가 닛케이지수는 전날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 실현 세력도 몰렸다. 장중 한 때 하락 폭은 3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오르면서 부동산 관련주도 하락했다.

다만, 일부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했다. 아드반테스트는 3.43%, 도쿄일렉트론은 1.62%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대감에 은행 관련주도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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