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아산시장 재선거…예비후보들 잇따라 출사표

기사등록 2025/01/08 14:30:09

맹의석 부의장 "시장 월급 전액 기부" 공약화

전만권 아산을 당협위원장도 전날 출마 선언

이상욱 전 부시장·이교식 시정연구원장 합류

[아산=뉴시스] 맹의석 충남 아산시의회 부의장이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맹의석 의원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맹의석 충남 아산시의회 부의장이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맹의석 의원 제공) 2025.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은 8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맹 부의장은 이날 "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살고싶은 아산시가 어떤 모습인지 고민하면서 오직 시민을 위한 큰 뜻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 시 월급을 전액 반납하거나 봉사단체에 전액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산=뉴시스]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 (사진=전만권 위원장 제공) 202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 (사진=전만권 위원장 제공) 202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전만권 아산을 당협위원장도 전날 출사표를 던졌다.

전 위원장은 지난 7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의 정치적 혼란을 잠재우고 행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아산시정 공백을 메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무 연속성을 통해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욱 전 충남 서산시 부시장도 일찌감치 출마 대열에 합류했다.

이 전 부시장은 지난해 12월17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행복한 아산의 미래를 만들 적임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부시장은 "현장 소통, 시민과 전문가 의견 적극 수렴으로 혼돈과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하는 아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과 유기준 전 아산시의회 의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말 오세현 전 아산시장을 단수공천했다.

오 전 시장은 "이번 선거는 내란 범죄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파탄 낸 윤석열과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다시 서는 대한민국, 다시 뛰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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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아산시장 재선거…예비후보들 잇따라 출사표

기사등록 2025/01/08 14:30: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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