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스마트 항만 구축 등을 위해 올해 707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항만 투자 예산 446억원에 비해 58.5%가 늘어난 것이다.
제주외항 2단계 사업은 제주지역 해운 물동량의 80%가량을 처리하는 제주항의 선석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2만t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길이 210m 부두와 해양공원 조성이 핵심으로 6월 착공 예정이다.
서귀포항에 화물선 등 선박 입출항이 보다 편리할 수 있도록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애월항에는 72억원을 투자해 동부두 접안시설을 확충한다.
제주 동부지역 중심항인 성산포항에는 화물부두와 진입로 확장을 위한 공사에 140억원을 투자한다.
55억원을 들여 한림항 2단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준설토 투기장 등을 확보하고, 화순항 어업지도선 부두 확충 및 진입도로 확장에 84억원을 투입한다.
김녕·위미·모슬포·도두·신양항 등 5개 국가어항에 대해서는 110억원을 투자해 시설보강을 한다.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해운로를 개설해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강정크루즈부두 편의시설, 무인자동심사대 설치공사 등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녕·위미·모슬포·도두·신양항 등 5개 국가어항에 대해서는 110억원을 투자해 시설보강을 한다.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해운로를 개설해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강정크루즈부두 편의시설, 무인자동심사대 설치공사 등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