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정책소식지 통해 '우주농업 전진기지 구축' 제안
![[창원=뉴시스]미국 애리조나 투싼에 조성된 우주농업연구용 ‘바이어스피어2(Biosphere2)’ 시설과 SAM 시설.(자료 출저=애리조나대학 바이오스피어2 홈페이지. 경남연구원 이문호 연구위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1/04/NISI20250104_0001743096_web.jpg?rnd=20250104140234)
[창원=뉴시스]미국 애리조나 투싼에 조성된 우주농업연구용 ‘바이어스피어2(Biosphere2)’ 시설과 SAM 시설.(자료 출저=애리조나대학 바이오스피어2 홈페이지. 경남연구원 이문호 연구위원 제공)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대한민국 우주개발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이 있고, 전국 최대 시설농업규모를 가진 경남에 우주농업 전진기지를 구축하자."
경남연구원 이문호 연구위원은 연구원에서 지난달 31일 발행한 주간 정책소식지 G-BRIEF(브리프) 제231호 '우주농업은 먼 미래의 이야기인가?' 주제의 글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토양도 물도 없고, 중력, 압력, 방사선 등 작물의 생육환경이 지구와 완전히 다른 우주공간에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인공적인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20세기 초 인간의 우주개발과 함께 시작된 우주농업의 중심에는 밀폐생태계 생명지원시스템(CELSS:Closed Ecological Life Support System)이라는 인공 생태계가 있고, 오늘날까지 국가별로 다양한 형태의 연구와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우주농업 연구, 다양한 기술이 현재의 농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검토했다.
이문호 연구위원은 "우주농업은 1차적으로 우주인이 우주환경에서 장기간 생존하는 데 필요한 식량문제 해결에 그 목적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파생된 많은 기술이 실제 우리 농업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팜 또는 수직농장 기술, 밀폐공간에서 식물 생장에 필요한 광원(LED) 등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개발과정에서 발전시킨 대표적인 파생기술이며, 오늘날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의 우주개발계획에 농업과 식품 분야의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 제시된 바 없지만, 달과 화성으로 나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분야가 농업과 식품 분야다"고 강조했다.
경남연구원 이문호 연구위원은 연구원에서 지난달 31일 발행한 주간 정책소식지 G-BRIEF(브리프) 제231호 '우주농업은 먼 미래의 이야기인가?' 주제의 글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토양도 물도 없고, 중력, 압력, 방사선 등 작물의 생육환경이 지구와 완전히 다른 우주공간에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인공적인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20세기 초 인간의 우주개발과 함께 시작된 우주농업의 중심에는 밀폐생태계 생명지원시스템(CELSS:Closed Ecological Life Support System)이라는 인공 생태계가 있고, 오늘날까지 국가별로 다양한 형태의 연구와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우주농업 연구, 다양한 기술이 현재의 농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검토했다.
이문호 연구위원은 "우주농업은 1차적으로 우주인이 우주환경에서 장기간 생존하는 데 필요한 식량문제 해결에 그 목적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파생된 많은 기술이 실제 우리 농업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팜 또는 수직농장 기술, 밀폐공간에서 식물 생장에 필요한 광원(LED) 등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개발과정에서 발전시킨 대표적인 파생기술이며, 오늘날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의 우주개발계획에 농업과 식품 분야의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 제시된 바 없지만, 달과 화성으로 나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분야가 농업과 식품 분야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우주공간에서의 식물생장 챔버.(자료 출처=나사 및 아스트로보타니 홈페이지. 경남연구원 이문호 연구위원 제공) 2025.01.04.](https://img1.newsis.com/2025/01/04/NISI20250104_0001743097_web.jpg?rnd=20250104140327)
[창원=뉴시스]우주공간에서의 식물생장 챔버.(자료 출처=나사 및 아스트로보타니 홈페이지. 경남연구원 이문호 연구위원 제공) 2025.01.04.
그러면서 "경남은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위치해 있고, 환경통제형 시설농업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크며, 최고의 농과대학과 국립시설원예 연구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우주농업 전진기지 구축의 최적지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우주항공 농식품산업 육성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올해 국비 3억원을 확보해 타당성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남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우주항공 농식품산업 육성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올해 국비 3억원을 확보해 타당성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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