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뉴올리언스 트럭 돌진에 충격·분노…강력 규탄"

기사등록 2025/01/02 14:16:47

[뉴올리언스=AP/뉴시스]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각)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버번 스트리트에서 한 차량이 새해맞이 인파 속으로 돌진해 파손돼 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으며 범인은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미연방수사국(FBI)은 해당 차량에서 이슬람국가(IS) 깃발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2025.01.02.
[뉴올리언스=AP/뉴시스]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각)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버번 스트리트에서 한 차량이 새해맞이 인파 속으로 돌진해 파손돼 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으며 범인은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미연방수사국(FBI)은 해당 차량에서 이슬람국가(IS) 깃발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2025.01.02.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새해 첫날 발생한 미국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테러 행위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외교부는 2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폭력 행위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일(현지시각) 오전 3시15분께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번화가에서 픽업트럭 한 대가 인파 속으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졌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후 사망했다.

연방수사국(FBI)는 이번 사건을 모종의 목적을 가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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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뉴올리언스 트럭 돌진에 충격·분노…강력 규탄"

기사등록 2025/01/02 14:1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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