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터널 신규 계약으로 공공터널 운영도 강화
이도, 평택-부여-익산 통합운영관리 신규 계약. (사진=이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도(YIDO)는 도시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총 연장 137.7㎞ 구간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의 통합운영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는 역대 민자도로 중 가장 긴 노선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도는 2064년 12월까지 40년간 통행료 수납, 도로일상유지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도로 순찰 및 센터 운영, ITS(지능형교통체계) 유지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에서 시작해 충청남도 아산·예산·홍성·청양 및 부여·전라북도 익산까지 총 3개 도와 7개 시·군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
아울러 이도는 경기남부도로 주식회사와 서수원-과천 고속화도로의 통합운영관리 신규 계약도 따냈다.
이도는 이로써 ▲국내 최대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 ▲국내 두번째 민자도로인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평택-시흥 고속도로 ▲비봉-매송 고속화도로 ▲인천-김포 고속도로 ▲광주-원주 고속도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포천-화도 고속도로 ▲창원 팔룡터널 ▲부산 수정산터널 ▲산성터널 ▲백양터널 ▲인천대교 등 총 17개 주요 민자도로 및 장대 터널을 운영관리하게 됐다.
또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주식회사와 총연장 6.1㎞에 달하는 금광터널 등 5개소의 전기안전 관리용역, 창원시와 안민·장복터널 운영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공 인프라 운영 관리도 확장하고 있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민자도로 운영 확대를 통해 업계 1위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터널 운영도 지속 확장할 것"이라며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ESG 경영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