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작년 8월 특허 출원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돌말류의 껍질이 약물을 특정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서서히 방출되도록 돕는 약물전달체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진은 단일세포로 이뤄진 담수 돌말류를 배양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리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물전달체를 제작했다. 이 약물전달체는 위산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관은 이를 지난해 8월 특허로 출원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앞으로 대량 배양, 세포 독성 및 전임상 실험 등 심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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